경북지부(기술교육원) 개청

전문 기술교육을 통한 안정적 사회정착

지난 3월 8일(목) 경상북도 예천군에 위치한 경북지부(기술교육원)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경북지역의 재범방지와 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신설된 경북지부는 지난 1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여 직업훈련, 취업·창업지원, 심리상담 등 보호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부에서 운영하는 기술교육원은 전기기술교육을 통해 실무에 종사할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고 경북지역 보호대상자들이 지역사회의 역군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북지부(기술교육원)는 경북 예천군 호명면 일원 2,878㎡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되었으며, 지부 사무실과 교육실, 실습실, 생활관, 식당 등이 자리하고 실습실에는 전기 기술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실습장비등을 갖추고 있다.

개청식은 황철규 대구고검장, 박기동 안동지청장, 박찬록 상주지청장, 전무곤 의성지청장, 김형록 영덕지청장, 이태원 법무부 보호관찰과장 등 법무기관장,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이재윤 예천군 부군수 등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 및 경과보고, 현판 제막, 청사 순시 등으로 진행되었다.

구본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지역이 어느 지역보다도 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11년부터 지역 특화산업에 기반 한 기술교육원을 건립하여 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이들의 취업률 제고와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힘써 왔으며, 

현재 울산과 인천에 용접기술교육원, 전북에 영농기술교육원, 경남에 컴퓨터응용선반기술교육원, 충남에 자동차정비기술교육원, 오산에 여성기술교육원(바리스타, 조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이수생들의 평균 취업률은 60.4%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경북지부(기술교육원) 개청으로 연인원 100명의 경북지역 보호대상자(출소자)에게 전기기술 교육 등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에게는 공단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직종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