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부(기술교육원) 개청식

충남지역 범죄예방과 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은 4월 6일(목) 충남 홍성군 위치한 충남지부(기술교육원)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충남지역의 범죄예방과 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신설된 충남지부는 지난 1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여 숙식제공, 직업훈련, 취업·창업지원, 심리상담 등 보호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부에서 운영하는 기술교육원은 자동차 정비, 검사, 부품생산 등의 실무에 종사할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고 충남지역 자동차 생산공장, 협력업체, 산업단지 등 현장에 취업을 알선함으로서 보호대상자(출소자)들이 지역사회의 역군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는 충남 홍성군 대인리 일원 5,926㎡ 부지에 지상 3층 본관동과 별관 등 2개동으로 신축되었으며, 본관에는 지부 사무실과 생활관, 식당이 자리하고 별관인 기술교육원은 자동차정비교육을 위한 실습동으로 자동차를 비롯한 정비에 필요한 다양한 실습장비등이 갖춰져 있다.

개청식은 김강욱 대전고검장, 이상호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김영규 홍성지청장 등 법무기관장, 김석환 홍성군수 등 유관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 및 경과보고, 개청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 기념식수 및 촬영, 청사 순시 등으로 진행되었다.

구본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3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처 오늘 이렇게 훌륭한 시설을 갖추어 개청식을 개최하게 되어 충청권 지역사회의 숙원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2011년부터 지역 특화산업에 기반 한 기술교육원을 건립하여 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이들의 취업률 제고와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힘써 왔으며,

현재 울산과 인천에 용접기술교육원, 전북에 영농기술교육원, 경남에 기계조립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이수생들의 평균 취업률은 58.9%로 이중 150만원 이상 나은 일자리 취업률은 약 87.6%에 달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충남지부(기술교육원) 개청으로 연평균 100명의 충남지역 보호대상자(출소자)에게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 등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에게는 공단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직종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