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허그 후원의 날 개최

아름다운 동행의 역사 새 시대의 희망을 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이 주관하고, 법무부와 매일경제가 후원하는‘2017 허그(HUG) 후원의 날’ 행사가 2017. 11. 16.(목)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2017 허그(HUG) 후원의 날’은 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 촉진과 재범방지에 필요한 법무보호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법무부 산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법무보호대상자(출소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포용의 분위기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박상기 법무부장관, 김춘진 더불어 민주당 전라북도당 위원장, 이헌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박청수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손현덕 매일경제 이사, 허식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를 비롯하여, 연예인 홍보대사와 유관기관·단체 및 학계 인사, 전국의 자원봉사자 등 1,000 여명이 참석하여 공단 홍보대사인 성우 안지환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식전 행사에서는 NH농협, 전국보호위원연합회, 전국취업위원연합회, 가정복원위원회가 합계 8,000만원 상당의 법무보호사업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법무보호대상자(출소자)의 자립에 헌신하고 있는 유공 자원봉사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되었다. 

갱생보호 유공 자원봉사자 포상식에서 진성기 전국취업위원연합회 고문이 국민훈장(목련장)을 수상하는 등 6명이 정부포상을, 김신규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장 등 23명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심재복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보호위원 등 6명이 HUG 자원봉사상을 수상하였다.

 정부포상 수상자 중 진성기 위원은 17년간 활동하면서 대상자 자립지원 및 취업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법무보호사업을 수행하여 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기여하였으며 전국취업위원연합회 창립을 주도하여 취업지원 자원봉사조직을 전국 규모로 활성화 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였다. 

구본민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보호대상자에 대한 나눔을 넘어 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 포용해주는, 부모의 마음처럼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보호위원 여러분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하였고,

박상기 장관은 격려사에서 “보호대상자와 같은 소외계층에 대한 보호위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노력은 우리 사회가 보다 나은 사회가 되기 위한 기반이 된다”며, “이는 법무보호복지시스템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사법보호, 갱생보호, 법무보호복지사업으로 이어져온 시대별 ‘역사기록물 전시회’를 비롯하여 공단 연예인 홍보대사가 참여하는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개최하여 자원봉사자와 함께한 아름다운 동행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