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꿈 희망잇기 음악축제

올해로 3회째, 음악치유프로그램의 효과 향상

지난 6월28일(목) 오후 1시, 대전효문화진흥원에서“제3회 푸른꿈 희망잇기 음악축제”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3회째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통하여 보호대상자(출소자)의 심리적 특성(낮은 자존감, 대인관계의 어려움, 충동성, 우울과 불안, 빈약한 스트레스 대처능력 등)을 개선하고 보호대상자의 안정적 사회복귀를 위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제3회 푸른꿈 희망잇기 음악축제”는 공단 청소년 보호기관 을 포함 전국 23개 기관 총 23개 팀(644명)이 참여, 보호대상자, 자원봉사자, 대상자 가족, 직원 등이 춤, 합창, 악기연주, 사물놀이 등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을 각 기관에 맞게 운영, 약 6개월의 연습기간을 거쳐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KT&G에서 6,000만원, 한국음악실연자협회에서 3,000만원 의 기부금 지원을 통해 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한 공익사업에 참여하여 공단의‘푸른꿈 희망잇기 음악축제’의 지속적인 실시를 위한 재정 안정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용도 이사장은“공단은 여러분과 함께하는 음악축제를 통하여 또 다른 희망으로 보호대상자들이 새로운 삶을 찾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음악치유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공단 보호대상자 84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변화를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 분노에 대처하는 조절능력이 약 6%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사회적지지(관계), 성취에 대한 동기가 각각 5% 향상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공단은 매년 음악치유 프로그램 참여 후 대상자의 심리측정결과를 통해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및 정서적 만족도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향상 및 대상자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