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푸른꿈 희망잇기

문화예술을 통한 보호대상자 
사회적응 지원 프로젝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은 9월28일(목) 오후 1시, 대전효문화진흥원에서 “2017 푸른꿈 희망잇기 음악축제”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2회째 실시한 이번 행사는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통하여 보호대상자(출소자)의 심리적 특성(낮은 자존감, 대인관계의 어려움, 충동성, 우울과 불안, 빈약한 스트레스 대처능력 등)을 개선하고 보호대상자의 안정적 사회복귀를 위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작년 9개 기관 10팀이 참여하여 시범 실시한 결과 보호대상자들에게 긍정심리, 성취감, 동기부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금년 “2017 푸른꿈 희망잇기 음악축제”는 공단 청소년 보호기관 을 포함 전국 23개 기관 총 23개 팀(588명)이 참여, 보호대상자, 자원봉사자, 대상자 가족, 직원 등이 춤, 합창, 악기연주, 사물놀이 등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을 각 기관에 맞게 운영, 약 7개월의 연습기간을 거쳐 발표회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올해부터는 KT&G에서 총 6,000만원의 기부금 지원을 통해 범죄 없는 안전한사회를 위한 공익사업에 참여, 공단의 ‘푸른꿈 희망잇기 음악축제’의 지속적인 실시를 위한 재정 안정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본민 이사장은“공단은 여러분과 함께하는 음악축제를 통하여 또 다른 희망으로 보호대상자들이 새로운 삶을 찾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음악치유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공단 보호대상자 60명(참여자 37명, 비참여자 23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변화를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그렇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 분노에 대처하는 조절능력이 약 7.4%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반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로부터 지지받고 있다고 느끼는 수준이 약 7.4% 감소한 결과로 나타났다.